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국가별 대응/아시아/일본 (문단 편집) === 클러스터 대책 === 일본 정부는 2월 15일, 코로나19의 일본 국내 유행에 대비해 기존의 해외 입국자 봉쇄 대책에 집중했던 방역 대책을 검사와 치료를 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확충하는 등의 중증환자를 줄이기 위한 대책(클러스터 대책)으로 전환하여 가속화하기로 했다. 2월 13일 이후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환자가 각지에서 잇따라 발생하여 일본 정부도 국내 유행을 피할 수 없다는 판단을 한 것이다. 코로나19가 유행함에 따라 전문가들로부터 이 감염증의 특징으로서 '감염한 사람의 80%는 누구에게도 바이러스를 옮기지 않는데 일정 조건을 가진 장소에서 한 명의 감염자가 복수 명에게 감염시킨 사례가 있다'라는 인식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런 인식이 사실이라는 것은 SARS가 유행했을 때 일본에서 진두지휘한 감염증 역학 전문가 오시타니 히토시 교수와 일본 내 감염증 수리모델 전문가인 니시우라 히로시 교수를 중심으로 하는 팀 및 국립감염증연구소 등의 분석을 통해 밝혀졌다. 즉 많은 사람에게 감염시킨 사람이 '어떤 특징을 가지는가'를 특정 하는 일이 감염 확대를 막는 하나의 열쇠가 된다고 인식되었다. 결과적으로 '''복수의 사람들의 감염이 발생한 집단 = 클러스터를 발견하는 것'''과 '''클러스터를 되도록 만들지 않는 것'''을 골자로 감염의 확대를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이 클러스터 대책이 되었다. 클러스터 형성을 촉진하는 요인으로는 우선 '환경 측 요인'이 있다고 한다. 후생노동성 코로나 감염증 대책본부 안에 만들어진 클러스터 대책반에서는 '환경 측 요인'을 '3밀'이라고 명명했다. 즉, 클러스터화 된 환경을 조사해 보면, '''(1) 환기가 나쁜 '밀폐' 공간일 경우''', '''(2) 가까운 거리에서 대화가 이루어지는 사람끼리 '밀접'한 환경인 경우''', '''(3) 많은 사람이 모이는 '밀집'인 경우'''를 '''3밀'''이라고 하여 감염확대의 중요한 인자로 삼았다. 한편 '감염자 측의 요인' 즉, '감염시키는 사람이 가지는 요인'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의견이 생겼다. 예를 들면, '밀폐' 공간에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밀집'된 장소에서 사람과 사람이 큰 소리를 치면서 ‘밀접’하는 환경이 형성되었을 경우, 증상이 가볍거나 혹은 무증상이긴 하지만 바이러스 배출량이 많은 사람이 있으면 클러스터를 형성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장소에 갈 기회가 많은 젊은 세대는 자신의 거주 지역을 넘어서 이동하는 경향도 있으므로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도 클러스터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한편, 접객을 수반하는 음식점(이른바 '밤의 거리 클러스터')의 경우 우연히 바이러스 배출량이 많은 중장년 손님이 '밀집'은 아니더라도 '밀접'한 대화를 나눈 종업원에게 감염시켜 이 종업원이 다른 손님에게 감염시키는 시나리오가 상정되었다. 이런 이론을 세워서 클러스터에 대처할 목적으로 클러스터 대책반이 설치되었다. 클러스터 대책반은 지자체로부터 정보수집과 역학분석을 통해 감염전파의 실태를 파악하는 오시다니(押谷)교수팀, 감염증 수리모델 전문가인 니시우라(西浦)교수팀, 지역에서 감염이 확산되는 실태를 시각화하는 GIS(지리정보시스템) 전문가팀, 위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팀, 후생노동성 행정관에 의한 운영팀 등으로 구성되어 그들이 일본의 클러스터 대책을 주도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